대구 서구의 석유 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0시 9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석유화학제품공장의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작업자 A씨가 전신 화상을, 30대 B씨가 부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10시 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신고 26분 만인 오전 10시 3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동원된 차량 등 장비는 52대, 소방 인원은 145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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