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나 해안가 등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구조 요청을 할 정확한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다. 도로가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등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 수단이 된다. 등산로 등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인명구조 활동 등에 활용된다. 다만 지금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위치만 공개돼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고 출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모바일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현 위치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이나 경찰기관 역시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다양한 주소정보는 핵심적인 국가 기반시설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지기 위한, 유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과의 협력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다. 도로가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등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 수단이 된다. 등산로 등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인명구조 활동 등에 활용된다. 다만 지금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위치만 공개돼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고 출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모바일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현 위치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이나 경찰기관 역시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다양한 주소정보는 핵심적인 국가 기반시설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지기 위한, 유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과의 협력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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