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 학생 심리치료·정서안정 지원
학폭 피해 학생 심리치료·정서안정 지원
  • 남승현
  • 승인 2023.03.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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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마음봄센터’
그림책 감정수업·미술치료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전담 기관인‘마음봄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마음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적인 회복과 치유 공간이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따뜻한 봄의 기운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봄센터는 노변중학교 별관 3, 4층에 마련돼 있으며, 체험실습실, 각종 상담실, 놀이치료실, 학부모 휴게 공간, 진로 탐색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의 치유 및 회복 집중과 교원 등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을 중심으로 마음봄센터를 운영한다.

먼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정서 회복에 집중 지원한다. 입소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를 진행하여 심리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그림책 감정 수업,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미술치료, 정서행동조절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학교폭력 피해학생 학부모의 회복을 돕고 교원 등 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에 힘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와 가정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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