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TBC 삼성 라디오 중계 합류
강동우, TBC 삼성 라디오 중계 합류
  • 황인옥
  • 승인 2023.03.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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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올시즌 TBC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라디오 중계에서 강동우(사진)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됐다.

2002년부터 삼성라이온즈의 전 경기를 TBC FM 라디오를 통해 매년 빠짐없이 중계방송해온 TBC는 2023년 역시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의 전 경기(정규시즌 144경기, 팀간 16차전)와 포스트시즌(삼성라이온즈 진출 시) 중계방송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강동우 해설위원을 영입해 중계방송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강동우 해설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칠성초-경상중-경북고-단국대를 졸업하고 1998년 삼성라이온즈 1차지명으로 입단해 데뷔시즌 타율 3할, 10홈런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그 해 플레이오프 2차전(LG전) 당시 이병규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쳐 정강이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재기에 성공해 삼성의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2005년까지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2002,2005)을 이끌고 두산베어스, 기아타이거즈를 거쳐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곧바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두산 코치로 9년간 지도자 수업까지 받으며 프로야구에서만 25년 이상을 단련한 준비된 해설위원이다. 특히 데뷔 첫 해, 규정타석 진입은 물론 타율 3할(0.300), 두 자릿수 홈런(10개) 기록은 강동우 위원 이후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한편, 김대진 캐스터는 2007년부터 16년간 TBC FM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진행하며 지난해 2000경기 중계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김대진 캐스터와 프랜차이즈 스타 강동우 해설위원이 보여줄 환상의 호흡이 2023년 TBC 중계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올시즌 삼성은 다음달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르며 시즌 첫 단추를 꿸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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