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심야시간대에 술을 마신 상태로 두 차례 연달아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2시 40분께 동구 입석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두 차례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당 시각 입석동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인근 페인트 판매점 옆에 놓인 페인트통 보호용 비닐 등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뒤이어 10여분 후에는 350m가량 떨어진 같은 동네 한 상가 앞에 주차된 트럭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음식점에서 발생한 불은 목격자들에 의해 큰 피해 없이 빠르게 진화됐으나 트럭에 붙은 불은 적재함에 실린 철제 구조물, 상가 집기류 등을 태우는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규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2시 40분께 동구 입석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두 차례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당 시각 입석동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인근 페인트 판매점 옆에 놓인 페인트통 보호용 비닐 등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뒤이어 10여분 후에는 350m가량 떨어진 같은 동네 한 상가 앞에 주차된 트럭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음식점에서 발생한 불은 목격자들에 의해 큰 피해 없이 빠르게 진화됐으나 트럭에 붙은 불은 적재함에 실린 철제 구조물, 상가 집기류 등을 태우는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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