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2023학년도 수업공유를 위해 전입 교사를 중심으로 전 교원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입교사 및 모든 교원의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참관수업, 대구초등수업나눔센터 수업공유를 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3월 1일자 전입 교사 6명에 대한 수업역량 강화 연수는 3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첫째, 2월에 교대부설초 집필도서 5권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3월 2주와 3주에 전공 교과 및 협력 교과의 임상장학을 하고 협의회를 마쳤다. 셋째, 임상장학 동영상을 유튜브에 탑재해 전교원이 댓글 작성 등으로 온라인 협의회를 실시했다.
그리고 전체 교원에 대한 수업역량 강화 연수도 3차에 걸쳐서 실시하고 있다. 먼저, 2월에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작성하면서 교수평기 일체화를 위한 학년별 협의 및 전체 연수를 했다. 둘째, 온오프라인 수업 과정 및 결과 정리를 위한 꽃배GC(꽃사슴배움터+구글클래스룸) 연수를 했다. 셋째, 4월 5일부터 수업공유 및 협의회를 실시하여 수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학년도 교대부초의 수업공유는 3월 29일 수요일에 학부모 참관수업을 한다. 그리고 대구초등수업나눔센터는 전국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4월 5일(수)부터 12월 6일(수)까지 13회에 걸쳐 총 56개 학반의 수업공유를 할 계획이다. 교과 수업 17개 학반, 교대부초 4개 프로젝트 수업 39개 학반이다. 공유방법은 대면, 실시간 스트리밍, 녹화 동영상 유튜브 탑재의 세 가지이다. 프로젝트 수업은 희망하는 학부모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학년말에는 모든 교원이수업 이야기를 엮어 ‘우리는 오늘도 좋은 수업을 길을 간다(가제)’를 출판할 예정이다.
올해 전입한 이수진 교사는 “길은 처음부터 길이 아니었다. 한 사람이 걷고, 다음 사람이 따라걷고, 또 다음 사람이 걷다 보니 길이 되었다. 이제 나는 교대부초 선배님들이 앞서 걸어간 좋은 수업의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만들어 간 길을 감사히 걸으며 다음 후배들을 위한 좋은 이정표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