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콘테, 결국 빈 손으로 토트넘 떠난다
‘우승 청부사’ 콘테, 결국 빈 손으로 토트넘 떠난다
  • 승인 2023.03.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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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FA컵·리그컵 모두 탈락
비난 거세자 구단과 합의 결별
당분간 스텔리니 대행 체제로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을 결국 경질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로 구단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 대행을 맡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수석코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포르투갈) 감독 체제에서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그를 4개월 만에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앉혔다.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을 이끌며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끈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 리그를 4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이 시즌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23골)에 오르기도 했다.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을 새로 영입한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은 리그에서 15승 4무 9패로 승점 49를 쌓아 4위를 달리며 UCL 출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UC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에선 모두 탈락해 사실상 ‘무관’이 확정되며 콘테 감독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을 끝으로 토트넘은 어느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 에버턴과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부터 토트넘을 이끌 스텔리니 대행은 콘테 감독이 지난달 담낭염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도 사령탑 역할을 대신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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