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현장 중심 내수 활성화 대책 촉구
소공연, 현장 중심 내수 활성화 대책 촉구
  • 강나리
  • 승인 2023.03.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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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각지대 놓인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혜택 받기 어려워”
체감 가능한 방안 마련 강조
조만간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정부에 소상공인을 위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28일 성명을 통해 “최근 실태조사 결과 소상공인 가운데 1년 전보다 대출이 늘었다는 응답이 63.4%였고 대출이 늘어난 이유로는 78%가 매출 하락을 꼽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과 농수산물 할인 쿠폰 확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천400여개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농수산물 할인 쿠폰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지역 농산물 직매장 등 제휴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대다수 소상공인은 혜택을 볼 수 없다”고 우려했다. 골목상권의 대다수 소상공인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소공연 측은 “소상공인들이 최근의 경기 위축을 타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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