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볼링선수단이 9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등 4개의 볼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 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북구청은 이번대회에서 개인전 곽호완, 2인조전 곽호완, 강명진, 개인종합 곽호완에서 금메달을, 팀전에선 2위를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구북구청은 이번대회를 앞두고 팀의 기둥으로 활약한 최기봉과 박민수가 은퇴해 전력이 약화됐다는 우려를 샀으나 젊은 선수를 과감히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선수 부상 등 유고 시 대회 참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선수 증원을 통해 선수단 전력을 보강한 것이 선수단의 사기를 올려 첫 전국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구민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