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경북 울진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주민감시원과 자연환경해설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연환경 훼손행위 감시원 92명과 탐방객에게 생태해설을 제공하는 해설사 4명은 연말까지 효율적인 지역 관리와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쓴다.
대구환경청 소속인 왕피천환경출장소는 2011년부터 매년 울진·영양지역 주민 90여명을 선발해 주민환경 감시원과 해설사를 운영해 왔다.
주민환경감시원은 보전지역 내 초소 9곳에서 근무하며 야생 동·식물 포획·채취 등 자연환경 훼손행위를 살핀다. 환경오염 행위 신고와 계도,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자연환경해설사는 보전지역 들머리의 탐방안내소 2곳에서 탐방객들의 생태관광·체험·관찰을 돕는다.
2005년 10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유역은 산양,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중요 서식지로, 전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36%(103㎢,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를 차지할만큼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김광현 왕피천환경출장소장은 “우수한 생태적 가치도 보전하고 지역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자연환경 훼손행위 감시원 92명과 탐방객에게 생태해설을 제공하는 해설사 4명은 연말까지 효율적인 지역 관리와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쓴다.
대구환경청 소속인 왕피천환경출장소는 2011년부터 매년 울진·영양지역 주민 90여명을 선발해 주민환경 감시원과 해설사를 운영해 왔다.
주민환경감시원은 보전지역 내 초소 9곳에서 근무하며 야생 동·식물 포획·채취 등 자연환경 훼손행위를 살핀다. 환경오염 행위 신고와 계도,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자연환경해설사는 보전지역 들머리의 탐방안내소 2곳에서 탐방객들의 생태관광·체험·관찰을 돕는다.
2005년 10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유역은 산양,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중요 서식지로, 전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36%(103㎢,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를 차지할만큼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김광현 왕피천환경출장소장은 “우수한 생태적 가치도 보전하고 지역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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