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지역 건설사 매출 ‘5년 연속 1위’
서한, 지역 건설사 매출 ‘5년 연속 1위’
  • 김홍철
  • 승인 2023.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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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7천303억원 달성
올해 수주 목표 1조 1천억원
임대·역외사업 등 다변화로
장기적 성장 발판 마련 방침
(주)서한이 2018년부터 5년 연속 대구지역 건설사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9일 서한에 따르면 이날 제47기 주주총회를 통해 작년 매출액 7천303억 원을 달성해 2018년 이후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작년 서한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2천911억 원)을 시작으로,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328억 원), 1대구 ‘두류역 포레스트‘(1천253억 원)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분양하며 59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당기순이익은 393억 원을 달성했다.

서한은 작년 9천284억 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엔 수주목표 1조 1천억 원, 기성 7천억 원을 목표로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장기화한 주택경기 침체를 감안해 자체사업 확대보다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한은 사업의 다각화와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평택고덕A15BL’ 1천138가구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최초로 턴키공사를 수주받아 건설기술력을 선도해온 서한은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등 관급수주로 약 6천억 원의 수주실적를 이미 확보했다.

올해 서한은 역대 최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등 6개 단지 3천194세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내달에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84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서한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시한 배당금액을 결의하게 됐다”라며 “건설사로서 어려운 시기가 왔지만, 우리는 늘 돌파구를 찾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다.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작년 7월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11월 시흥장현 A-12BL 현장이 LH 품질우수현장으로 선정,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 우수공사상 수상 등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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