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혼인을 축하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에 ‘축하 포토존’를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혼인·출생신고 민원인들에게 즉석사진 기념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포토존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혼인·출생신고 시 가족관계등록신고 창구에 신청을 하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 내에는 혼인신고, 출생신고뿐만 아니라 여권발급 등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내생애 가장 행복한 날, 꽃길만 걸어요, 너의 모든날을 응원해’등 다양한 문구의 소품이 준비돼 있어 새로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공유하는 등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안동시 김정옥 민원실장은 “신속한 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