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했다.
시는 지난 2월 23일에 개최한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2차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정부 주요 정책 어젠다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발굴 등 국비 확보에 혼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산업부와 중기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 주력산업 개편에 발맞춰 시 5대 신산업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대구모터성능 인증센터 구축(총 490억원)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술지원 기반구축(총 378억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총 780억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고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총 315억원) △초고성능컴퓨터 활용 지역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총 300억원) △지역화폐 연계 의료 빅데이터 마켓 실증사업(총 280억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추가됐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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