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내년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0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현일 시장이 지난 2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예산관련 관계자에게 내년도 신규 및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임 공공주택지구 건설 등 지역의 각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가 1천549억원에서 1천799억원으로 250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국비 125억원을 추가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경산시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하양 아트센터, 위생매립장 증설, 대구혁신~하영남하 간 국도 4호선 확장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지역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과장 중심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 발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나서 활발한 국비 확보 노력을 하고 있어 소기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