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인천 무승 징크스’ 이번엔 깰까
대구FC ‘인천 무승 징크스’ 이번엔 깰까
  • 석지윤
  • 승인 2023.03.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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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원정전서 격돌
미드필드 허리싸움 관건
프로축구 대구FC가 지난 시즌 무승에 그쳤던 인천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FC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홈 전북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 2무 1패(승점 5점)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라운드 승패에 따라 최대 3위까지 오를 수 있는 만큼 연승 달성이 중요하다.

상대 인천은 대구와 승점 단 1점 차이로 K리그1 7위에 자리한다. 인천은 지난 라운드 광주전에서 0-5 대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 신진호, 이명주 등이 즐비한 국내리그 최강급 중원을 상대로 대구의 미드필더진이 허리싸움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승리의 키워드는 득점력이 될 전망이다. 지난 전북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공격형 수비수’ 김진혁과 ‘핵심전력’ 세징야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끝으로 득점을 만들어내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국내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해가는 바셀루스와 지난 시즌보다 더 공격력에 날카로움을 더한 고재현, 압도적인 공중볼과 테크닉으로 여전히 위협적인 에드가 등도 함께 인천 골문을 노린다.

대구는 인천을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12승 19무 18패로 열세를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3무 5패로 승리보다 패한 경기가 더 많다. 특히 지난 시즌 3번의 만남에서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구는 지난 시즌 인천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 2연승을 정조준한다. 인천 원정에서 대구가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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