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이 4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명작동화 인형극 ‘빨간 모자’를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연한다.

인형극은 ‘연극의 한 형태로 무대에 사람이 아닌 인형이 나와서 연희하는 형식’을 말한다.

인형극은 손가락 인형극, 손인형극, 막대인형극, 줄인형극(마리오넷), 그리고 탈인형극 등으로 분류가 된다. 이번 ‘빨간 모자’는 손인형극으로 연출되어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무대 등 놀이의 재미를 더한다. 명작동화의 줄거리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대본과 입체무대, 특수조명 시설 등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작인 ‘빨간 모자’의 주인공은 소녀다. 소녀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 댁에 가려고 했지만, 늑대의 꼬임에 빠져 잡아먹히고 말지만 사냥꾼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는 이야기가 손인형의 활기찬 율동과 익살스런 대사로 펼쳐진다.

인형극 ‘빨간모자’는 현대 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범죄예방 차원에서 학생들의 안전 예방 교육과 범죄예방이라는 교육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명작동화 ‘빨간 모자’에선 늑대가 점잖은 모습으로 빨간모자를 쓴 소녀에게 다다가 할머니가 사는 곳을 알아내고 할머니와 빨간모자 소녀를 모두 잡아먹지만 사냥꾼의 도움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교훈적 이야기이다.

한편 모바일에서 ‘대구백화점APP’회원가입과 ‘대구백화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가입하면 할인금액(8000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