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1일 대구 달성군 HD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강철호)를 방문해 ‘원·하청 노사 간담회’를 가졌다.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김태기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HD현대로보틱스와 협력업체 노·사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태기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 및 노동력 부족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등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가정용·개인용 로봇의 상용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로봇 발전은 로봇산업과 연관 산업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의 원·하청, 노·사 관계를 통해 로봇산업을 미래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태기 위원장은 이날 경북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 조사관, 공익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