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문화, 우리가 이끌어 갈게요”
“학교 문화, 우리가 이끌어 갈게요”
  • 여인호
  • 승인 2023.04.03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대사대부초 동아리 알림단 OT
영역별 콘텐츠 기획·제작 등 논의
경대사대부초KNUES알림단오리엔테이션열어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운발)는 지난 3월 14일(화) 본교 학생동아리인 2023학년도 알림단 동아리 학생 31명, 전문멘토 교원 12명이 함께 교내 스마트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023학년도 알림단 운영 비전 및 계획을 함께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국·공립 최초 IB월드스쿨로서 그간 다져왔던 기반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의 성숙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아울러 다양한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위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과 토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알림단동아리는 본교의 학생자율동아리의 하나로 리더쉽, 방송과 시사, 홍보, 외국어 및 국제교류 등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구성된 모임이다. 이를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이끄는 아젠다 발굴, 학교소식지제작, 학교방송 기획 및 송출, 외국문화와 언어 소개 등 각 전문영역별로 학생들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선후배 학생들 간, 전문멘토교사들과 활발한 의견교환 및 기능 전수, 함께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 등을 통해 학교구성원들에게 학교 교육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협의를 통해 각 학급의 개성 넘치는 IB PYP 탐구수업을 소개하는 IB show case, 본교 학생들이 미술작가로서 참여하고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를 보다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찾아가는 갤러리 작가 탐방’ 등을 추가 기획 및 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2023학년도 알림단홍보 전문그룹으로 참여한 6학년 오성호 학생은 “지난 해 수습단원으로 지켜보고 도와주던 위치에서 이제 스스로 기획하고 책임감을 갖고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위치가 되니 책임감이 막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알림단방송 전문그룹으로 참여한 6학년 김온유 학생은 “전문멘토 선생님들과 전문 그룹을 구성한 알림단 친구들이 올 한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텐데 더욱 더 신경을 써서 방송이 차질없이 되도록 자신을 비롯한 방송팀 모두가 열심히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