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물량도 2만2천병 준비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11만원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간편 먹거리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델리(즉석조리식품) 먹거리 매출이 12% 신장했다.
이 가운데 치킨 매출은 190.6%, 강정류는 21.7%, 꼬치·바비큐 등 구이류는 11.9% 각각 증가했다.
샌드위치·샐러드 등 간편식사류 매출 역시 9.8% 신장한 데 이어 초밥은 2.8%, 생선회 매출은 11.1% 늘었다.
나들이 먹거리 수요가 늘어난 데 맞춰 이마트는 6일부터 일주일간 델리 간편 먹거리부터 캠핑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호주산 리얼 스테이크 3종’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리얼 스테이크 3종은 소단량 진공 포장 상품으로, 핑크솔트가 동봉돼 있어 나들이·캠핑 시 휴대·보관이 쉬운 상품이다.
나들이 때 먹기 좋은 델리 간편 먹거리도 20% 할인가에 내놓는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키친델리 마라강정(100g 기준)’은 20% 할인한 1천744원에 판매한다.
김밥·초밥 등이 포함된 ‘키친델리 피크닉세트A’와 ‘스시-e 초이스초밥(18입)’은 20% 할인한 각 9천984원·1만2천7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광어회(340g 내외)’는 20% 할인한 2만7천840원에 판다.
한편 이마트는 매 행사 때마다 화제가 된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
7일 이마트 68개점에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11만원에, 오는 8일에는 이마트 전점에서 ‘산토리 가쿠빈(700ml)’을 3만9천800원에 내놓는다.
지난 2월 열린 오프라인 위스키 행사보다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와 ‘산토리 가쿠빈’ 합산 약 2만2천병 정도 물량을 기획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놀러가기 좋은 봄 날씨를 맞아 간편 먹거리 상품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나들이·캠핑 먹거리 행사부터 위스키 행사까지 다채로운 할인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