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 18~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 18~21일
  • 황인옥
  • 승인 2023.04.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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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블론스키, 피아노 리사이틀·앙상블·협연·강연…
쇼팽 스페셜리스트 ‘세계 인정’
쇼팽 음악 모든 것 파헤쳐보기
솔로·대구시향과 협연 등 연주
학생·청년 음악인 대상 강의도
크쉬토프야블론스키
크쉬토프 야블론스키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와 함께 쇼팽 음악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원 위크 페스티벌’이 18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크쉬토프 야블론스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대에서 화려한 솔로 피아니스트의 모습뿐만 아니라 챔버 앙상블을 탁월하게 이끄는 리더, 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는 협연자,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모습까지 아낌없이 모두 보여주며 대구 관객들에게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이 일주일동안 열린다고 해서 이름하여 ‘원 위크 페스티벌’이다.

198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상 수상자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는 지난 30년간 발레리 게르기에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와 같은 거장 지휘자와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 낭만파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음악대학교 교수, 캐나다 레스브리지 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 외에도 폴란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포함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마스터 클래스, 강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와 함께 하는 ‘원 위크 페스티벌’은 피아노 리사이틀,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음악대학 학생과 청년 음악인을 위한 마스터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이 일주일동안, 바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전용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한 연주자가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믿기 어렵지만 야블론스키는 그것을 가능케 한다.

18일 리사이틀에서는 솔로 피아니스트, 19일 앙상블 공연에서는 5중주를 이끄는 리더, 20일에는 대구시향과의 피아노 협연자로 등장한다.

또한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청년 음악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클래스에서 일평생 피아노와 쇼팽 음악에 전념한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줄 준비가 되어있다.

‘원 위크 페스티벌 -크쉬토프 야블론스키’의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 3~10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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