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0억
포스코,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0억
  • 이상호
  • 승인 2023.04.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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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키로
포스코그룹은 강원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 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듯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 및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에 각각 20억원, 2020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에 50억원,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때도 성금을 출연했었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100만달러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인도적 차원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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