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천초등학교(교장 김윤일)는 지난 4월 10일(월요일), 4월 11일(화요일) 양일간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버블아트 -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실시했다.
이 공연은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학교 행사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표현 방법을 체험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소재로 이루어지는 예술 활동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준 높은 ‘버블아트 -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생생하게 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첫 번째 빛과 연기, 레이져 등을 비눗방울과 함께 연계하여 여러 가지 형태와 색을 만들어내는 버블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형태의 비눗방울과 공연자의 화려한 모습이 학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종이새가 진짜 새로 변하는 마술을 시작으로 두번째 샌드아트 공연이 아름답게 펼쳐졌다. 샌드아트 공연은 빛과 모래를 통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하는 감성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e’에 맞춰 다양한 바다 생물이 샌드아트로 펼쳐졌다. 샌드아트로 만든 고래가 화면에 등장하자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음으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OST ‘Lion sleeps tonight’에 맞춰서 원숭이, 코끼리, 하마, 얼룩말, 기린 등이 등장하자 학생들이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은 가족 사랑에 대한 내용이 펼쳐져서 감동적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샌드아트에 이어 화려한 레이저쇼가 더해져서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버블아트와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표정이었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샌드아트, 버블아트 - 마술공연을 보면서 다양한 소재로 예술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이 신선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모두가 행복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이번 대구세천초등학교의 학교로 찾아온 수준 높은 버블아트 및 샌드아트 공연 관람 활동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