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소방본부 부지 공모 계획 시달 비판
포항시의회는 20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포항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최근 경북소방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에 반대하며 포항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포항에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포항시의회는 “포항은 2017년 발생한 촉발지진과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엄청난 피해를 경험했고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그날의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지난달 경북소방본부가 도내 각 시·군으로 경북도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계획을 시달한 것은 잇따른 재난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 실정을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촉발지진 후 지난 5년여 간 시의회와 포항시가 재난 대응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전체험관 건립을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번 소방본부의 공모 발표로 포항 시민들은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는 그동안 노력과 재난지역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처사로 전면 중단해야 한다. 포항시 노력과 피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경북도 안전체험관을 즉각 포항에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최근 경북소방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에 반대하며 포항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포항에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포항시의회는 “포항은 2017년 발생한 촉발지진과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엄청난 피해를 경험했고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그날의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지난달 경북소방본부가 도내 각 시·군으로 경북도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계획을 시달한 것은 잇따른 재난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 실정을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촉발지진 후 지난 5년여 간 시의회와 포항시가 재난 대응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전체험관 건립을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번 소방본부의 공모 발표로 포항 시민들은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는 그동안 노력과 재난지역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처사로 전면 중단해야 한다. 포항시 노력과 피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경북도 안전체험관을 즉각 포항에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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