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대구FC vs 대전하나시티즌

대전, 승격 후 상승세
대구는 2연패 ‘대비’

대구FC가 7년만에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대구FC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홈 광주전에서 난타 끝에 3-4로 패했다. 이 탓에 대구는 2연패 수렁에 빠졌고, K리그1 순위는 10위(승점 6점)까지 하락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승격 후 상승세의 대전을 만난다.

상대 대전과는 2016시즌 이후 첫 대결이다. 대전과 DGB대구은행파크에서의 경기 역시 처음. 대전은 지난 7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꺾고 승승장구 하며 K리그1 3위(승점 14점)까지 올랐다.

대구는 멀티골로 득점포를 가동한 고재현과 돌아온 세징야를 앞세워 대전의 골문을 노린다. 대구 구단에 따르면 세징야는 충분한 회복을 거쳐 풀타임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고재현은 이 날 출전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대구는 대전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13승 18무 13패로 비등하다. 최근 10경기에선 4승 3무 3패로 우위를 보이지만 7년전 기록이라 선수단, 코칭스태프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우위를 단정짓기어렵다. 7년만에 다시 만나는 대전을 상대로 대구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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