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바우처 사업은 문화관광부의 태권도 스포츠바우처사업과 연계해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합동연수 및 해외파견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인원은 30명이며, 대구는 총 4명으로 이중 동구 3명, 중구1명이 선정됐다.
이들 청소년들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경희대 캠퍼스에서 소양교육, 인성교육, 현지 활동교육 등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2주간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파견돼 태권도교육, 태권도시범, 한국문화 전파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에 동구에서 선정된 3명중 1명은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저소득층 청소년 2명이며, 현재 동구의 태권도 스포츠바우처사업에는 11개 태권도 도장에서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동구에서 선정된 조손가정 청소년 할머니인 이삼조(66)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평소 여행다운 여행을 한번도 보내주지 못해서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평화봉사단 파견대상자로 선정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권도 스포츠바우처사업이란 저소득층 유소년 및 청소년에게 바우처를 지급해 인근 태권도 도장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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