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우수성·기술력 알린다
국내 원자력 우수성·기술력 알린다
  • 안영준
  • 승인 2023.04.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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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원자력에너지산업전 개최
4개국·47개기관·87부스 참여
원전기자재·방사선 의료 등 전시
수출상담·채용박람회 등 진행
ICAPP·원자력연차대회도 열려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또 행사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한국원자력 학회 주관으로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와 ‘제38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도 통합 개최된다.

산업전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공기업을 비롯해 오라노(프랑스), 웨시팅하우스(미국) 등 해외기업과 동인엔지니어링, 유투엔지 등 국내 원전 관련 사업의 대표 등 4개국, 47개 기관이 대거 참가해 87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원자력 안전, 원전기자재 및 설비 △원전해체, 방폐물 처리·운송·저장 △방사선 의료 등 에너지 전 분야 등이 전시돼 원전 기자재 신제품과 기술 교류로 원자력산업 부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주요 원전 공기업 5곳의 ‘동반성장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25일 부터는 8개 기관 12개 본부가 참여하는 ‘원자력 및 전력 기지재 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아랍에미리트와 국내 원전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해 ‘UAE Nawah Energy Company 공급자 설명회’가 실시되고, 해외진출 희망기업 기자재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26일에는 5개 공공 기관의 취업설명회, 공공 및 민간기업 7곳의 취업상담회, 취업 준비존, 취업힐링, 취업투어존의 취업체험센터 등 통합채용박람회가 펼쳐진다.

특히 2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에서 열리는 ‘2023 원자력산업 국제회의’는 3개의 특별 세션과 12개 전문분야별 기술세션에서 약 3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 미국, 일본 원자력학회장을 포함한 전 세계 원자력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원전 수출 대상국인 UAE, 폴란드, 체코 등에서도 참가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원자력의 우수성을 바로 알고 국내 원자력산업 생태계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한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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