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민생경제 살리기 정책’ 적극 추진
포항 ‘민생경제 살리기 정책’ 적극 추진
  • 김기영
  • 승인 2023.04.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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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버스·하수도 등 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확대·인하 유도
포항사랑 상품권 3천252억 발행
대규모 판촉행사로 내수 활성화
포항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 부담을 경감하고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올해 요금 동결을 결정한 상수도 요금, 버스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외에도 오는 7월로 인상을 예정했던 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연기해 올해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가중되는 공공요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19억원 예산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식품위생등급 모범업소, 착한가격업소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상수도요금 감면을 실시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151개소인 착한가격 업소를 대폭 확대해 올해 200개소 지정을 목표로 지속 발굴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 강화와 집중 홍보 지원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자율적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상인회·대규모 점포 등 공급자와 간담회를 상시 마련해 민관협력을 통한 공급자 물가안정 동참과 함께 합리적 소비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소비자 캠페인 전개로 전 시민이 참여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발전 버팀목으로 자리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도 도모키로 했다.

올해 총발행 규모 3천 252억원을 목표로 매달 200억원을 7% 상시 할인판매하고 명절과 축제기간 동안 10%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해 소비특수 시기를 이용한 경제 시너지 효과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한 대규모 판촉 행사로 관광객 유입 및 지역 소비 확산도 촉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포항 우수상품 기획전, 플리마켓 등 오프라인 특가 판매와 함께 네이버, 쿠팡과 온라인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의 물품 구입 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할 계획을 세웠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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