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5일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민선8기 1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신속한 입법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강원협의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이번 '전부개정안'은 명실상부한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위상과 실질적 권한 이양을 담았고, 강원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지방자치분권의 수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전부개정안'의 조속 심의·통과를 건의했다.
또 협의회는 얼마 전 영호남을 비롯한 강원, 대전, 충청 등 전국적인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1개 지역에 성금 500만 원씩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서동욱 상임 부회장(울산 남구청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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