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파식적’으로 엮은 경주
책은 독자와 함께 여행하듯 견학과 산책을 역사에 접목시키는 저자의 시리즈 9번째 책이다. 저자는 경주 곳곳을 직접 찾아가 그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추적하고 고증한다. 지금까지 만파식적의 의미를 연구한 사례는 있었지만, 경주라는 공간에서 만파식적과 연관된 각각의 유물과 유적, 또 그것들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과 장면이라는 수많은 구슬을 꿰어 하나의 결과물로 선보인 적은 없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