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3일 1개월 날씨 전망(11일~내년 1월10일)을 발표하고 찬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 변동폭도 크겠다고 예보했다.
12월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으나, 대체적인 기온은 평년(영하 1도에서 영상 4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3~9㎜)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서고동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겠으며 기온은 평년(영하3도에서 영상 3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도 평년(5~16㎜)과 별 차이가 없겠다. 특히 저기압 통과 시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은 평년(영하 3도에서 영상 2도)과 강수량 평년(6~15㎜)과 비슷하겠으며, 일시적으로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면서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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