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유도팀 새내기 허미오 첫 국제유도대회 우승
경북체육회 유도팀 새내기 허미오 첫 국제유도대회 우승
  • 이상환
  • 승인 2023.04.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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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오
경상북도체육회 소속 허미오 선수. 경상북도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 소속 허미오가 2023 쿠웨이트 아시아오픈 국제유도대회 여자 52kg급 정상에 올랐다.

허미오는 28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3 쿠웨이트 아시아오픈 국제유도대회 여자 52kg급 결승전에서 사르센벡누라일림(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오는 지난 12~1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에 출전해 실업무대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돼 ‘2023 쿠웨이트 아시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언니 허미미에 이어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하며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일본 고교랭킹 1위를 지낸 유도 유망주다. 2021년 일본 고교 선수권에서는 당시 1학년인 허미오는 2~3학년 선배들을 제압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허미오는 “언니와 함께 즐겁게 운동을 하니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행을 결정한 것도 언니의 영향이 컸다”면서 “언니와 함께하면 무서울 게 없다며 용감한 자매의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훈 감독은 “경상북도체육회에 입단 후 첫 국내·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허미오에게 고맙다”면서 “허미미·미오 자매 영입과 좋은 훈련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에 감사하며 올해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유도의 위상을 높인 허미오 선수와 김정훈 감독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감독,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이 더욱더 성장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주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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