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선수 개막식 퍼포먼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마련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5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 체험형 대표축제인 ‘2023 예천활축제’가 펼쳐진다.(사진)
‘K-Culture,활문화의 뿌리’ 라는 주제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활’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색적인 체험으로 오직 예천에서만 즐길 수 있다.
첫날 개막식은 양궁 국가대표인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의 퍼포먼스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고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마술 및 버블쇼를 진행하고 우리 소리 축제와 예천전국가요제가 진행된다.
6일은 청년층을 타깃으로 서하백일장과 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이어지고 저녁에는 치맥페스티벌 및 DJ댄스파티로 축제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은 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예천국악제와 박현빈, 정미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낙동7경 문화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기간 동안 활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무형문화재인 김성락 궁장과 김병욱 궁시장의 활·화살 제작 시연, 세계 활 전시 등 활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궁·양궁 활쏘기체험, 활 서바이벌, 필드아처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키자니아 직업체험, 보트체험, 물놀이장 및 에어바운스놀이터, 활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2023 예천활축제’ 5천 원 체험권을 구매하면 전시관, 활체험, 보트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천 원 상당의 쿠폰도 지급된다.
권중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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