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 그래핀 소재 공장 들어선다
경산에 그래핀 소재 공장 들어선다
  • 임상현
  • 승인 2023.05.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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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道·에스와이·그래핀월드 MOU
상품개발·투자계획 지원 골자
2026년까지 경산4일반산단에
250억 투입 불연패널공장 설립
경산시는 1일 경북도, 그래핀 소재업체 에스와이(주), 그래핀월드(주)와 그래핀 소재 상품개발과 상용화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와이(주)와 그래핀월드(주)의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상품개발에 협력하고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협정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김옥주 에스와이(주) 부회장, 이길영 그래핀월드(주) 회장이 참석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 판넬 제조와 판매가 주력인 건축자재 전문업체로 2026년까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3만3천여㎡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그래핀 소재 불연 패널 개발·제조공장을 설립해 6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그래핀월드는 그래핀을 소재로 R&D기반 상용화 및 실용화를 지원하는 업체로 그래핀을 활용해 에스와이(주)의 불연(준불연) 건축 패널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한다.

그래핀은 탄소가 0.2나노미터(nm) 두께 벌집 모양의 단층 평면구조로 결합된 물질로 전도성이 구리보다 약 100배 뛰어나고 열전도성은 다이아몬드의 2배 이상이다. 초고속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첨단소재로 평가받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업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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