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발전을 위해 의성출신 교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의성사랑교수회 회원(회장 박영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간담회를 가졌다.
의성사랑교수회는 2013년 고향 발전을 위해 출범한 의성출신의 경북·대구권 대학교수들의 모임으로, 군정 자문과 핵심 사업 등을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현재 총 38명으로 구성돼 의성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자리로,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 9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군정 주요시책과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교수들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항공특화산업 구축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주민자치 정착 △청년정책 고도화 △의성형 보건복지 확장 △적정 규모의 지역재생 △생활인프라 고급화 △지역경제 순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주요 과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