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6일 도하·9일 예천서 날아오른다
우상혁, 6일 도하·9일 예천서 날아오른다
  • 이상환
  • 승인 2023.05.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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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다이아몬드리그 참가
높이뛰기 올해 첫 실외 경기 예정
예천서 亞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박시훈·김동진 등 기대주 출전
우상혁
용인시청 우상혁
금오고박시훈
경북 금오고 박시훈
김동진
대구체육고 김동진
올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이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5일부터 경북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겸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을 비롯해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을 보유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 정혜림(광주광역시청), 2023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여자 포환던지기 1위 정유선(안산시청),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익산시청),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여수시청), 여자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 등이 모두 출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또 최근 열린 2023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경북 금오고)과 단거리 유망주 김동진(대구체육고) 등 한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 지역의 기대주들도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은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시리즈에 참가차 3일 출국했다.

우상혁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1시 20분에 시작하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올해 첫 실외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번대회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는 9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7일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우상혁은 곧바로 예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3월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KBS배)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는 선발 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공지했다. 또 연맹은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하는 우상혁의 일정을 감안해 이번대회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경기를 마지막 날 편성했다.

우상혁은 한국 육상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뛰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2m33을 넘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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