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6일
<어린이&어린이> 12월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1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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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남산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장주순 교장.

맞춤형 학력향상프로그램.방학 튼튼캠프 운영
원어민 접촉 환경 조성...각종 영어발표대회 수상

올 3월1일 부임한 장주순 교장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교직원 및 아동들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라는 좌우명으로 창의성 교육과 인성 교육의 조화로운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기초 기본 교육 정착과 부진아 제로화를 위해 학부모 멘토링제, 또래학습 도우미제, 개별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방학 중 튼튼 캠프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교내 자율 장학을 활성화 해 교사들의 교실수업능력이 향상되고,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흥미에 맞는 교육 활동과 학생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신장됐으며, 학생 중심의 탐구 활동, 과학 교실 운영, 과학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과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영어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여, English Zone을 통해 영어 접촉 환경 제공 및 `영어 말하기 대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방과 후 영어교실, 방학 중 영어캠프, 원어민과의 협력 수업 등 원어민과의 접촉을 늘려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11월5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6회 경상북도영어웅변대회에서 독도 사랑과 환경 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는데 문승은 학생이 `save our Dokdo’를 발표해 초등부 대상(트로피와 장학금 30만원, 도지사상)을, 성준호 학생은`Our territory, another Korea Dokdo’로 초등부 최우수상(트로피와 장학금 20만원,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

또 10월23일(토)에는 걸스카우트 경북연맹이 주최하고 동양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청소년 영어 발표력 대회에서 4학년 10명의 어린이가 연극에 참가해 금상을 차지해 한국걸스카우트 총재상을 수상했고, 6학년 4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스피치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 학기에 1회 학부모의 참석이 쉬운 토요일 날을 정해서 `내 자녀 공부하는 모습 살펴보는 날’을 운영해 학부모들을 수업에 초대함으로써 자녀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학부모 상담 주간도 함께 운영해 평소 교사와 학부모와의 교육 상담을 통해 학교와 가정의 올바른 자리 매김의 시간도 가졌다.

여인호 기자
아기가 아기가
가겟집에 가서
“영감님 영감님
엄마가 시방
몇 시냐구요?”
“넉 점 반이다.”
“넉 점 반
넉 점 반.”
아기는 오다가 물 먹는 닭
한참 서서 구경하고.
“넉 점 반
넉 점 반.”
아기는 오다가 개미 거동
한참 앉아 구경하고.
“넉 점 반
넉 점 반.”
아기는 오다가 잠자리 따라
한참 돌아다니고.
“넉 점 반
넉 점 반.”
아기는 오다가
분꽃 따 물고 니나니 나니나
해가 꼴딱 져 돌아왔다.
“엄마
시방 넉 점 반이래.”

그림 동시집으로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석중 선생님의 동시이다.
한 아이가 가게에 가서 몇 시냐고 물어보고 오라는 심부름을 간다.
가게 영감님은 넉 점 반(오후4시 반)이라고 일러 준다.
아이는, 돌아오는 길에 닭도 보고, 거미도 보고, 잠자리하고 놀고, 분꽃하고 놀다 해가 꼴딱 져(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와서는 시방 넉 점 반(지금 4시 반)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아이의 순진함과 천진난만함에 저절로 웃음을 머금게 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즐거워할 수 있는 해학적인 동시이다.
`시방, 넉점 반’이라는 옛 시대 언어와 옛 생활의 이해에도 도움을 주면서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최진(아동문학가 및 독서치료사)
대구 산격초등학교 6학년 이동해, 이예안, 2명의 여학생은 지난 10월 16일, 대구시 창의 인성교육연구대회에서 주관한 제9회 전국 초등학생 창의력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전국 초등학생 창의력경진대회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하고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대회로써 사전 문제 1문항 10점과 본선 문제 2문항 90점으로 구성되며 2명이 1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한다.

산격초에서는 지난 9월초부터 대회 준비를 위해 학생을 교내 대회를 통해 선발한 뒤 해당 학생의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실제로 80분 안에 두 명이 한 팀이 돼 서로 협의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최근 이슈가 되는 신문 기사를 스크랩해 읽고 여러 관점에서 비판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며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동적 자세 지니기와 심리적 믿음 가지기 등의 활동으로 상호작용 능력을 높여 나갔다.

대회 마지막 2주를 남겨 두고는 예상 문제를 만들어 시간을 지켜 문제를 해결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수정, 보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실전과 같은 경험들이 본선 대회에 도움이 되어 전국 금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곡초, 초중고 우수수학여행 공모 장관상 수상

대구 우곡초등학교는 지난 11월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0 초중고 우수 수학여행 사례공모전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학교가 모여 한국관광공사에서 본선 심사를 가졌다. `전라도 보물을 찾아 경상도 아이들이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0분간 사례발표를 한 결과 우곡초가 최우수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우곡초 4~6학년 33명은 지난 7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관기초등학교 및 여수, 순천 일대로 영호남 교류체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첫째날은 결연의 날로 관기초 32명의 학생들과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준비한 사탕목걸이를 선물로 받고 답례품으로 고령 대가야 토기를 전달했다. 환영식을 마치고 풍선아트, 리본공예, 한지공예 등의 공동 수업, 학예회 행사, 자매결연 가정에서 홈 스테이를 하며 우정을 쌓았다. 둘째 날은 친선의 날로 등반, 친선 축구경기, 환송회를 했으며, 여수 세계 박람회 홍보관, 해양수산 과학관, 오동도를 관람했다. 셋째 날은 석별의 날로 진남관, 한려해상공원에서 유람선타기, 낙안읍성을 둘러봤다.

칠곡 약동초, 경북교육감기 초교 수영대회 금3, 은1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26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경북교육감기 타기 초등학교 수영대회에서 학교 수영부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였다.

이날 6학년 최숙현 선수는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관왕이 됐으며, 5학년 정다빈 선수는 접영 50m에서 금, 접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약동초등학교의 수영부는 올해 열린 동아전국수영대회, 경북소년체육대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이어 경북교육감기타기 수영대회에서도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대진초 학부모.학생 3명 그린리더 100인에 선정

대구 대진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노력한 녹색생활실천사례를 공모해 그린리더 100인에 학교 학부모 및 학생이 3명이나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2010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대한민국약속재단이 후원했고 한국청소년연합이 주최했는데 전국의 일반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한 녹색생활실천사례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대진초등학교 임미향 학부모가 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3학년 이예림 학생이 금상, 3학년 김연진 학생이 동상, 3학년 백유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해 지구를 살리는 대한민국 그린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대진초가 평소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녹색생활실천과제를 꾸준히 실천했으며 여름방학 중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녹색생활실천을 과제로 제시해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사랑운동을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대상을 차지한 임미향 학부모는 녹색수기에서 “학교에서 내어 준 녹색생활실천과제물은 솔직히 말해 정말 귀찮은 것이었지만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생각하라!’라는 슬로건과 미래에 남겨질 우리 후손들을 위해 푸른 환경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실천하게 됐다”고 했으며 금상을 차지한 이예림 학생은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알게 됐고 앞으로 우리가족이 녹색생활실천의 지킴이 역할을 해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겠다”고 그린리더로서의 자부심을 밝혔다.

앞으로도 대진초 학생 및 학부모는 전교생이 모두 그린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녹색생활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구해안초등학교가 전국 학력우수학교 17개교에 포함돼 대구지역 교육 위상을 드높였다.

교사 16명, 11개 학급에 전교생 200명으로 구성된 해안초등학교는 대구 동구 공군부대와 개발제한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공군 자녀가 전교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주변에 학원이나 문화시설을 찾을 수 없는 전형적인 대도시 근교의 소규모 농촌학교 모습으로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해안초는 지난 2008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11.7%였고 지난해에는 2.5%였지만 이번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단 1명도 없는 클린(CLEAN) 부진아 학교를 달성했다.

이는 학교 측이 교육과정을 자율화 해 꾸준히 실천한 결과이며 특히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진단,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운영돼 온 점이 남다르다. 학생들의 지적 능력과 적성 등을 파악한 후 개별 특성에 맞는 교수 방법을 찾아내고 기초학습 부진학생 전담반 운영, 일대일 멘토링 등을 통해 교과 부진 학생을 88% 이상이나 없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방학 때에는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놀이, 문화활동 등을 신장시키는 창의 캠프가 운영되고 있고 전교생에게 통장을 개설해주고 나서 다양한 명목으로 장학금을 주거나 개인의 학력 향상 정도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한 마일리지 제도는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책가방 없는 날’인 토요일은 생태체험 등 현장체험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될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참여까지 이끌어내 교육적 효과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그 결과 교육청 보도 27회, 신문 24회, 방송 2회,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칭찬합니다’에 전체 학부모의 15%가 학교 교육활동을 자랑하고 칭찬과 격려의 글을 올리는 등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해동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한 공동체로 결속하면서 학습 부진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앞으로 자연 친화적인 학습을 확대해 도심 속 전원학교의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 대교초, 코오롱글로텍과 자매결연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코오롱글로텍㈜ 관계자 7명 및 이창숙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내빈 30여 명과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 1사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1교 1사 자매결연 맺기는 경북도교육청에서 학교와 기업체 간의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남을 배려하고,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성 함양, 더불어 사는 행복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인근 구미시의 대표 기업인 코오롱글로텍㈜과의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텍㈜은 학생 및 교직원 초청으로 기업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장학금 및 급식비 (기초생활 수급 대상 자녀 등) 지원, 학교 시설물 이용(사원 체육행사, 학생과의 만남), 교육 자료(컴퓨터, 도서 등) 및 기타 시설 기증, 직원간 친목 도모 장소 확보를 하게 되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기업체 이해 교육 실시, 지역사회에 기업체의 자연스러운 홍보(언론, 홈페이지 등), 학교 행사 초청, 교육 시설물 이용 안내(체육행사 등)를 하게 된다.

성주 초전초, 방과후활동 학예발표회

성주 초전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사교육 없는 방과후 활동이라는 주제로 초전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하고, 가야금과 플룻 등 악기를 열심히 연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각 반 별로 여러가지 무용을 비롯해 영어연극, 댄스, 다문화 관련 패션쇼, 흡연예방 및 금연수범학교로서 금연토론과 금연송 콩트를 통해 다양한 부분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작품과 공연활동을 보며 흐뭇해했다. 최성국 교장은 “학예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친구들과 협동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덕성초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대구 덕성초등학교는 지난 11월26일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덕성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2010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26년의 전통에 빛나는 덕성초 관악합주부는 대구는 물론 전국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흔히 볼 수 없는 초등학생들의 관악연주회를 매년 열어서 교육 관계자는 물론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고 있다.

정기연주회에는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곡과 요즘 모 방송사 프로의 합창에 불리어진 곡으로 더욱 유명해진 영화`미션’의 OST가 섹스폰과 오버에의 합주로 연주됐으며, 2부에서는 코리안 사운드 컬렉션 등이 덕성초 졸업단원들과 함께 연주됐다. 초겨울 밤이 아름다운 선율로 수 놓아진 이 연주회는 간단한 곡목 해설이 곁들여져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동부교육지원청 김이균 교육장, 대구교육정보원 방경곤 원장과 대구시동구의회 강신화 의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관객들은 어린 초등학생들의 관합합주에 감동의 큰 박수가 아끼지 않았 최상진 교장은 “1년을 하루 같이 어린 학생들을 탁원한 능력으로 지도해 온 배영호 선생의 노고에 감사한다. 또한 연주 솜씨로도 어른들의 어떤 연주회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준 우리 관악부원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며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롭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 포은초, 학예 한마당 잔치

영천 포은초등학교는 지난 11월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학습결과물 전시와 함께 영천포은초 `2010 학예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포은초는 체육관에서 그동안 교과시간과 방과 후 활동시간에 배우고 익힌 재주를 내외 귀빈과 500여명의 학부모를 모신 가운데 마음껏 펼쳐 보였다.

금년도의 화랑문화제 수상팀인 중창, 리코더중주 팀 등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유치원과 저학년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 그리고 중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의 뮤지컬, 에어로빅, 리코더합주, 탈춤, 합창 등으로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일상적 교과학습활동과정에서 그리고, 쓰고, 만들고, 꾸민 학습결과물은 본관의 2층 및 3층 로비와 1층의 푸른솔 학습실에 1학생 1작품을 원칙으로 26일까지 전시했다.

죽전초 학부모회, 김장 담그기행사

대구 죽전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1월 27일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우리네 풍습,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재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학교 본관 내 과학실에서 시작됐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대부분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죽전초 학부모회에서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김장 담그기가 아니라 학생들이 한국 가정에서 `김장하는 날’이 갖는 떠들썩한 잔치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즉 따뜻한 밥과 고기, 떡 등을 준비하고 김치를 손으로 쭉쭉 찢어 따뜻한 밥에 올려 먹거나 고기를 싸먹도록 함으로써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김장 담그기를 즐기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키스탄 출신의 나비하양(5학년)은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 속에 양념을 넣느라 팔과 허리가 아팠지만 여럿이 함께 하니까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서평초, 원어민교사와 협동 공개수업

대구 서평초등학교는 지난 11월25일 영어체험실에서 교과 전담 교사 문수은,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Elliott Sherburne의 협동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수업에는 서평초 교사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영어 원어민 보조 교사들(James Cusick(달서초), Angela Snedker(이현초), Jacob Sobel(중리초))도 함께 참관했다.

이날 수업은 5학년 2반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영어 교과 전담 교사와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가 함께 협동 수업을 함에 있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더욱 나은 수업이었다일방적인 듣고 따라하기 수업이 아닌 게임과 역할 놀이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스로가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고 어렵게만 느꼈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옥포초, 영어단어 암기대회

대구 옥포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영어 학습의 기본이 되는 단어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도록 하기위해 지난 11월25일 `2010 제4회 영어단어 암기대회’를 실시했다.

옥포초는 2009년부터 영어신문발간, 영어캠프, 영어단어 암기대회 등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행사를 해오고 있다. 그 중 매년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영어단어 암기대회는 대회가 실시되기 전 사전에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단어 및 학년 필수 단어를 학년별로 단어리스트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플로우 차트로 제작해 교실 및 학교 곳곳에 배치해둬 영어단어와 친숙해 지도록 환경조성을 하고 있다.

암기대회에서 학생들은 정해진 범위내의 단어 및 그와 관련된 표현들을 익혀 당일 실력발휘를 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와 단어의 정확한 철자를 확인하는 빈칸 채우기 문제, 그리고 익힌 단어를 활용해 간단한 문장을 쓰거나 뜻을 적는 문제, 그리고 원어민 선생이 불러주는 내용을 듣고 답하는 문제까지 듣기, 읽기, 쓰기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

낱말 읽기과정이 도입되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암기대회는 대회 결과를 장려, 우수, 최우수로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총 150여명의 학생 중 약 70여명이 매회 수상하고 있고,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재초, 'IPTV활용 교육보고회'

대구서재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4일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시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IPTV 활용 교육서비스 시범학교 운영 결과 합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보고회에서는 `IPTV 활용 교육을 통한 교육적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T-러닝 기반을 조성하고, IPTV 활용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하여 IPTV 활용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T-러닝 기반 조성을 통해 새로운 교육 매체로써 IPTV를 소개하였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확산시키고자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으며,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적극적인 학습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IPTV 활용 교수, 학습 활동을 위하여 IPTV 콘텐츠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교수, 학습안을 구안하여 활용하였으며, IPTV 학습장을 자체 제작하여 활용함으로써 IPTV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수렴할 수 있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은 학교 자체 교재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학생들의 흥미, 적성, 수준에 맞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신천초, 저작권 교육연수회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9일 전 교사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방법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시상하는 저작권관련 컨텐츠 개발 유공교사 상을 수상한 박재희 교사를 초빙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들의 체험중심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 구안, 적용 사례, 가정과 학교 및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저작권 보호 활동 사례 등을 중심으로 저작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하고,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정보부장 업무를 맡고 있는 교사(노태옥)는 “정보통신매체의 놀라운 기술 발달과 더불어 불법 다운로드, 교육 및 연구를 위해 무심코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저작물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연수를 통하여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인식으로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 같아서 매우 흐뭇하다”라고 했다.

신서초, '신규교사 수업장학'

대구신서초등학교는 신규교사의 교수,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신규교사 10명에게 수업장학을 실시했다.

교육경력이 4년미만인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매달 실시 한것이다. 동학년 중심의 멘토교사와 연구, 교감, 교장의 철저한 사전 지도를 통하여 수업을 준비했다.

또한 수업 후 협의회 시간을 마련하여 좋은 점과 보완할 점에 대한 충분한 지도 조언의 시간을 통해 교수, 학습력이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신규교사들에게 학습의 기본훈련에 대한 필요성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부단한 자기연찬의 필요성을 느끼고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해오 교장은 “학생들이 학습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한 교재연구와 눈높이에 맞는 수업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준비하는 신규교사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훌륭한 교수, 학습력을 지닌 교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진초 '도서나눔장터' 행사

대구경진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4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같이 떠나 보자~ 책과 작가를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도서 나눔 장터와 박경선 동화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도서 나눔 장터를 통해 자신이 읽던 책을 다양한 책과 교환한 3학년 김지현 학생은 “집에만 두던 책을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나누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또, 다른 친구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서로 알게 되어서 내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서 이어진 동화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박경선 작가의 다양한 책쓰기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질문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글쓰기, 책쓰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5학년 김태영 학생은 “책을 쓰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용산초, 창의.인성 수업방법 연수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11월24일 1~2학년 교육활동 공개와 더불어 `확인과 예측활동으로 수학적 양감 기르기’라는 주제로 창의, 인성교육을 위한 수업방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1세기 새로운 인재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기법을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형태로 실시되었다.

논공초등학교 교사 서영삼씨가 강사로 나서 교사중심 전달위주의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의 힘으로 수학적 개념과 원리, 법칙을 깨닫도록 하는 교수,학습 모형을 익힐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나갔다.

또한 1~2학년 교육활동 공개와 연계 실시되어 교사들의 내실 있는 수업과 학생들의 추수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숙희 교장은 “이번 연수가 발판이 되어 용산초등학교가 창의성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동초 '가족달빛 독서교실'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6일 `높새 글마루’ 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북동 가족 달빛 독서 교실’을 개최했다.

평소 자녀와 함께 도서관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독서의 장을 펼쳐줌은 물론, 부모와 함께 독서를 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 달빛 독서 교실을 열게 되었다.

달빛 독서 교실은 명사 초청 강의와 책갈피 만들기, 독서 홍보 카드 만들기, 독서 편지 전하기, 가족 독서 시간 갖기, 연극 관람, 가족독서 사진 촬영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정병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짐으로 독서의 생활화와 가족간의 사랑과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 연일초 '꿈 자랑' 학예발표회

포항 연일초등학교는 지난 11월 30일 교내 각 학반 교실에서 6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들의 솜씨와 꿈을 펼쳐 봐요!’ 라는 주제로 2010학년도 연일 `꿈 자랑, 솜씨 자랑’ 학예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0학년도 연일 `꿈 자랑, 솜씨 자랑’ 학예 발표회는 이번 학예 발표회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각 학반별 학예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담임선생들의 지도 아래 모든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꿈과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학반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과활동,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틈틈이 연습한 모습들을 훌륭하게 보여 주었고,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특기와 소질을 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0학년도 연일 `꿈 자랑, 솜씨 자랑’ 학예 발표회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의 잠재적인 소질과 특기 파악에 도움이 되었으며, 자녀들의 무한한 꿈에 대해서 공유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더불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혼연 일체가 되어 내실 있고, 생동감 넘치는 명품 `연일교육’을 한 단계씩 실천해나가고 있다.

성주 가천초, 네이버 주관 '피자파티'

성주 가천초등학교는 지난 1일 가천초등학교 전교생 65명(유치원 7명 포함)과 교직원, 학부모 등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NHN문화재단 주관의 피자파티가 열려 축제 분위기 그 자체였다.

이 행사는 `네이버 러브북 우리학교마을도서관 책이야기 나누기’에서 가천초등학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네이버NHN문화재단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책버스 운영과 함께 피자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교생 피자파티를 가지게 되었다.

`책이야기 나누기’에서 가천초등학교 학생들은 130부의 독후감 탑재와 228회의 댓글과 답글 참여로 소규모 학교이지만 독서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 선정되었다.

가천초등학교는 올해 4월 15일의 `도전 100권 책사랑 선포식’ 및 5월 24일의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독서습관을 형성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하여 왔다.

그동안 독후감 쓰기, 독서감상화 그리기, 독서 골든벨,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3월 이후 현재 총 독서량이 4,597권이며, 1인당 평균 독서량이 무려 81권으로 `도전 100권’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다고 했다.

신흥초,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1월26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대구광역시에서 2010년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계획에 의거 초등학생들에게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대구과학대학 식품영양조리계열 이난희교수의 방문교육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어린이 식품안전법, 저영양 식품에 관한 사항, 탄산음료, 부정 불량식품 및 정서저해식품, 영양표시제도, 손위생 검사기의 직접 사용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오재경 교장은 “이번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기 식생활 관리 능력 함양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 화양초 '게임문화 교실'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2일 청예단 경북지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게임 문화 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게임 이용 및 인식 교육, 게임몰입과 같은 역기능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방문교실로 실시한 것이다.

찾아가는 게임 문화 교실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이해 및 게임 몰입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게임을 즐겁게 이용하기 위해 지켜야 할 규칙과 예절을 보드게임으로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게임문화교실을 통해 게임에 중독이 되면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게임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남덕초 '학부모 인터넷 교실'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0 학부모 인터넷교실’을 개강했다.

학부모 인터넷 교실 교육과정은 `학교 교수학습도움센터 활용 방법, 사이버 가정학습 및 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 서비스 이용 방법, 인터넷 역기능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 청소년 유해정보차단프로그램 활용법,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하기, 무비메이커를 활용한 동영상 편집하기’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학부모 인터넷 교실을 통하여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정보소양 교육으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과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격차를 해소시켜 문화적 이질감이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학생, 학부모간의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사이버 공간에서 학교와 학부모간의 상호교류 채널이 구축되어 학교 경영 참여를 확대시키며 이를 계기로 공교육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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