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신도시 자족도시 기반 다진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자족도시 기반 다진다
  • 김상만
  • 승인 2023.05.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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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시 활성화·환경 개선 목적
2단계 실시계획 변경 승인 추진
내년까지 7만5천여명 수용 목표
주거기능·학교 등 편의시설 조성
발전 대비 유보용지 6개소 확보
경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 활성화와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개발계획(12차) 및 2단계 실시계획(6차) 변경 승인을 추진한다.

도청이전신도시는 1만966㎢ 부지 내 계획인구 10만 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천258㎢ 규모에 1조429억원을 들여 인구 2만 5천여명이 정주할 수 있는 행정기능 중심의 1단계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 3월말 기준 상주인구는 2만 6천여명으로 추정된다.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7만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기능과 그에 따른 문화, 체육, 호텔, 공원, 학교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한다.

3단계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산업시설, 공원, 유보지 등을 포함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신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구역 조정이다. 2단계 사업지구 내 산업시설 조성을 위해 3단계 사업구역 일부를 2단계로 편입(A=25만3천283㎡)하고,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다양한 규모의 유보용지 6개소를 분산 확보했다.

학교 배치계획의 최적화로 교육특화도시 조성, 공원·녹지계획 변경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호민지 북측 도로 직선화 등 도로기능개선과 공동주택 최고층수 상향 조정을 통해 좀 더 나은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 조성된 호민지 수변생태공원과 더불어 임상이 양호한 원형보전구역을 근린공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호민지 경관을 활용해 주상복합, 특화상업, 특화주거 기능을 부여해 생기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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