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을 포함한 50명의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 선수들은 제주 서귀포 캠프에 참가, 훈련을 한 후 이달말께 조광래 감독이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하게 된다.
마산공고-동아대를 졸업하고 2009년 대구FC에 입단한 이상덕은 첫 해 초반 7경기에 출장해 3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을 갖춘 수비수로 평가 받았다. 이상덕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상덕은 “아시안컵 국가대표팀 소집훈련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종 엔트리에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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