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전년도 브랜드 쌀 매출 실적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 나온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품위와 품질, 품종 혼합 비율이 평가 점수다.
경북 최고 브랜드인 ‘고령옥미’는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 물과 건강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3㏊ 이상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지를 대상으로 단지화 하고, 무인헬기를 이용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년 고령옥미 재배면적은 476㏊, 464농가이며, 수매시 DNA검사를 실시해 이품종의 혼입을 막고 있다. 고령군은 이품종 혼입률이 21%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 제한, 생산장려금 지원 제외 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옥미’는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만큼 맛과 품질에서 우수하다”며 “앞으로 고령옥미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수기자 csle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