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 직원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추진
대구시 전 직원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추진
  • 김주오
  • 승인 2023.05.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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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안전사고 등 대비
2천700명 대상 두달간 진행
간부공무원 중심 동참 유도
대구시-전직원심폐소생술전문
대구광역시는 급성심장정지 응급환자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급성심장정지 응급환자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서울 이태원참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직원 2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월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센터, 도시관리본부 등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6월에는 실·국·본부, 합의제 행정기관 등 직원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서 집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첫날인 8일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우선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안전강사(응급구조사)와 행정안전부 등록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실제상황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고 4분의 골든타임 동안 의식 확인, 구조 요청,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을 개인별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하여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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