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렴 1등급 위해 간부공무원 나섰다
대구시, 청렴 1등급 위해 간부공무원 나섰다
  • 김주오
  • 승인 2023.05.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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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Day’ 캠페인 전개
업무 공정성·부정청탁 배격 중점
市·산하기관·구군 동시 실시
갑질·꼰대문화 근절 퍼포먼스도
대구광역시는 8일 오전 산격 및 동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대상 9대 업무(민원) 담당 부서장과 부서별 인사업무 담당 주무팀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하Day’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한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청렴하Day’ 캠페인은 지난 3월, 건설·인사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금품수수 및 부정청탁 배격에 중점을 두고 시와 산하기관, 구·군이 같은 날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산격 및 동인청사에서 실시한 캠페인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안내 리플릿과 청렴거울을 나눠주며 청렴한 대구 만들기를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감사위원회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청렴하Day’에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도행정포털 팝업창을 활용한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출·퇴근시간 청렴송을 송출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날 캠페인에서 환경사업본부장을 비롯하여 간부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대 관행(갑질, 꼰대문화, 편의제공) 근절 퍼포먼스와 본부장이 직접 내리는 모닝커피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시의 청렴도 향상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

이유실 시 감사위원장은 “건설·인사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지 두 달 정도가 지났다”며 “시 전 공무원이 단 한 건의 부패사건에도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청렴하Day’ 캠페인을 다시 한번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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