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구미
  • 최규열
  • 승인 2023.05.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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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문 연 ‘소아청소년진료센터’
경북 중서부 의료 거점 자리매김
서울·부산 등 외지서도 원정 발길
놀이시설·장난감 도서관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객 북적
돌봄·출산 등 지원 정책도 활발
홍보담당관실-육아종합지원센터개관
구미시가 운영하는 종합지원센터.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전문의 상시 진료를 통해 지역 아동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북 중서부권 소아응급진료 거점으로 거듭나면서 지역 의료체계를 개선한 성공 사례로 관심받고 있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은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4개월 동안 환자 2천 200여 명이 찾으며,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진료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 김천 등 인근 주민들의 이용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서 찾아오는 환자도 늘고 있다.

4월 영유아 놀이체험실과 장난감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월 한 달간 2천 400 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

경북도내 최초의 구미형 아픈 아이 돌봄센터도 하반기 개소를 준비 중이다.

부모를 대신해 돌봄사가 아동 픽업부터 병원 진료 전 과정을 동행하고 필요시 간호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걱정을 덜어준다.

지난달 4월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10개소 더 지정해 총 2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밤 12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마을돌봄터(9개)도 도내 최대 규모(70명 정원)로 비산동에 추가 조성키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18개소)은 올해 3개소, 내년에 4개소를 추가 설치해 공공보육을 강화한다.

시는 출산지원금(출생아당 10만원 증액)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 다둥e 모바일 앱 도내 최초 도입 등 아기키우기 좋은 정책을 늘리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시책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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