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생애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소화한 뒤 2군으로 내려간 삼성 라이온즈 ‘끝판왕’ 오승환(40)이 2군에서의 실전 등판 대신 개인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삼성 관계자는 9일 “오승환은 수도권 2군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오승환은 개인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인 판단과 박진만 감독의 결정에 따라 1군 재합류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진만 감독과 정현욱 투수코치는 오승환이 2군으로 내려갈 때 자기 의사에 따라 2군 경기 등판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며 “경험 많은 오승환은 루틴에 따라 마무리 보직 재합류를 위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 시즌 초반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로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결과 마무리에서 강등되기도 했지만 투구가 개선되지 않았다. 그는 투구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지난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까지했다.
오승환은 선발 등판에서 73구를 던져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많은 공을 던진 오승환은 회복 차원에서 4일 2군으로 내려가 경산볼파크에서 개인 훈련에 전념했다.
삼성 2군은 그동안 우천으로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구장에서 LG 트윈스 2군과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구장에서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오승환은 현재 개인 통산 한미일 496세이브, KBO리그 374세이브를 올렸다. 한미일 500세이브까지는 단 4세이브가 남았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프로야구 삼성 관계자는 9일 “오승환은 수도권 2군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오승환은 개인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인 판단과 박진만 감독의 결정에 따라 1군 재합류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진만 감독과 정현욱 투수코치는 오승환이 2군으로 내려갈 때 자기 의사에 따라 2군 경기 등판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며 “경험 많은 오승환은 루틴에 따라 마무리 보직 재합류를 위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 시즌 초반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로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결과 마무리에서 강등되기도 했지만 투구가 개선되지 않았다. 그는 투구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지난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까지했다.
오승환은 선발 등판에서 73구를 던져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많은 공을 던진 오승환은 회복 차원에서 4일 2군으로 내려가 경산볼파크에서 개인 훈련에 전념했다.
삼성 2군은 그동안 우천으로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구장에서 LG 트윈스 2군과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구장에서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오승환은 현재 개인 통산 한미일 496세이브, KBO리그 374세이브를 올렸다. 한미일 500세이브까지는 단 4세이브가 남았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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