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대구 고속도로 뚫어 동서3축 완성하자”
“성주~대구 고속도로 뚫어 동서3축 완성하자”
  • 임상현
  • 승인 2023.05.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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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회서 정책토론회
“영호남 상생 또 다른 신호탄”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 당위성과 효과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성주·칠곡·달성군과 전북 무주군이 후원해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영호남 지역 파급효과와 지지부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전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중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등이 경제·교통 분야에서 토론했다.

전문가들은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속도로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로 단절된 고속도로는 지역 성장 동력에 장애요인”이라며 “대표적인 지역이 성주, 무주, 칠곡, 달성군”이라고 말했다.

또 “동서3축 고속도로의 완전한 연결은 광주~대구고속도로 이후 전주~대구를 이어주는 또 다른 영호남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년 넘게 건설이 무산돼 온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의 성주~대구 구간(18.3㎞) 신설 사업은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5년)에 반영됐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문제로 결론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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