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맨 구글TV 출시
17일까지 65인치 제품 50만원대
최신 OS 탑재 다기능 갖춰 인기
전국 100개 서비스센터 AS 가능

고물가 흐름 속 대형 가전제품도 가성비 좋은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이나 제조사와 협력해 가격을 낮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TV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TV 매출 중 PL TV 매출 비중은 약 13.7%로,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PL TV 매출 비중인 12.1% 대비 1.6%p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1~2일 랜더스데이 행사 기간 동안 특가로 판매됐던 ‘일렉트로맨 55형 스마트 TV’의 경우 이틀 동안 2천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마트는 차세대 OS ‘구글 TV’를 탑재한 65형 PL TV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15만원 할인된 54만9천원에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인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는 기존 이마트에서 운영했던 PL TV인 ‘일렉트로맨 55형 안드로이드 TV’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갈수록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화면 크기는 늘리고 차세대 OS 구글 TV 탑재를 통해 활용성은 더욱 늘린 제품이다.
실제 이마트가 TV 판매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65인치 이상 대형 TV 선호 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이마트 판매 TV 중 65인치 이상 TV 매출 비중은 79.8%로, 2021년 같은 기간 73.5% 대비 6.3%p 증가했다.
대형 TV 선호 현상에 따라 이마트는 65인치 대화면으로 출시했고, 차세대 OS인 구글 TV 탑재를 통해 스마트 TV 기능을 더할 수 있었다.
먼저 AI 기능을 활용한 개인별 콘텐츠 추천, 자녀 보호 기능, 직관적 메뉴 구성 등 변화를 더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애플TV 등의 OTT 서비스와 각종 게임, 스포츠, 뉴스 등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리모컨을 통한 음성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4K UHD 및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사운드바 연결을 지원한다. 전국 100여개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한 AS도 가능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