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악취·협소한 통행로 개선
대구 동구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동구지역 내 생활불편 가로수 제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암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건물과의 접촉을 유발하는 은행나무 가로수 및 인도폭이 협소한 통행 불편 구간에 대해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시행 지역은 신성교네거리∼신암2동경로당, 동구청역 주변, 메트로시티 주변, 진로이스트타운 주변, 아양교역 부근, 해동로, 동호초등학교, 강동초등학교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생활불편 가로수 제거 사업은 지역 생활도로 일원에 분포해 주민들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가로수를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