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공연
초대밴드 '부활', '밴드 아프리카'
본선진출팀 성인부 10팀, 청소년부 10팀
‘2023 대구TOP밴드 경연대회’가 13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는 청소년 및 청장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대구문화예술진흥원·대구광역시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밴드 육성과 성인 밴드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축제가 모인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의 일환으로 열려 5월 대구를 더욱 흥겹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성인부 67개 팀, 청소년부 47개 팀 등 총 114개 팀 중에서 선발된 20팀이 결승에 올라 헤비메탈, 블루스, R&B,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성인부 대상 1팀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금상·은상·동상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인기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소년부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 금상·은상·동상은 각각 100만원, 80만원, 50만원, 인기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활’, ‘밴드 아프리카’ 등 국내 정상급 밴드와 전년도 대상팀 ‘링크맨’의 축하공연, 초청밴드인 ‘배재혁밴드’, ‘NH밴드’, ‘신재형과 친구들’, ‘사필성밴드’ 등 대구를 대표하는 밴드의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돼 밴드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직접 경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대구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