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통합신청사 낙양동 일대 결정
상주시, 통합신청사 낙양동 일대 결정
  • 이재수
  • 승인 2023.05.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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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의견 수렴·입지 자료 근거
쉼터 등 시민 친화 복합공간으로
역사성 등 반영 새 랜드마크 조성
강영석시장신청사부지선정기자회견-2
강영석 상주시장이 11일 상주시청에서 신청사 부지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주시가 지역 숙원인 통합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세번이나 무산된 신청사 건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신청사를 상주의 역사성과 문화성이 반영된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청사는 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 돼 상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천세일시(千歲一時.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는 각오로 신청사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신청사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40여명으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입지 분석 자료 등에 근거해 최근 3개 후보지 중 현청사 인근인 낙양동 옛 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시는 앞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행안부 타당성 조사 의뢰,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신청사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사는 단순 행정업무 공간이 아닌 시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만들고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취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시민광장, 북카페, 문화강좌실, 주민 쉼터 등 다양한 편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강 시장은 “신청사 건립을 순조롭게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상주시의 새 역사를 만들고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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