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결정적 요소될 것”
“신공항,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결정적 요소될 것”
  • 김종현
  • 승인 2023.05.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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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개원 100일 ‘미래 50년’ 주제 심포지엄
“신공항·신산업·메가대구…
5개 혁신으로 지역 번영 창출”
로봇수도 등 8대 변화상 바탕
1인 총생산 3위 기반 구축 전망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11일 개원 100일을 맞아 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대구미래 50년’을 주제로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남달북군도심(南達北軍都心)’의 메가대구 변화상을 전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정책연구원의 개원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구시의 새로운 50년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시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 비전과 전략’ 기조연설에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특화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어디에 살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미래 50년의 변화상’ 발제를 통해 대구 5대 혁신이 역대급 대구슈퍼이노베이션으로 작동해 대구 번영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대구 5대 혁신전략으로 △신공항혁신은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및 신공항경제권 개발 △신산업혁신은 5대 미래신산업구조로의 개혁 △메가대구혁신은 군위군 편입과 도심후적지 개발에 따른 공간개혁 및 그린문화도시로의 개혁 △청년대구혁신은 청년층의 대구정주를 촉진하는 청년직주문(職住文)빌리지 조성 및 확산 △스마트생활권혁신은 일상생활 반경인 동네생활권내에서 시민기본생활수요가 충족되는 자족형 스마트 동네생활권을 구축하는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미래 50년이 만들어낼 8대 변화상은 △한반도 제1내륙新국제관문공항의 개항과 신공항경제권의 발달 △대구 ‘로봇산업수도’선점 △메가대구의 발달로 남부의 달성군, 북부의 군위군, 그리고 도심권의 특화와 연계가 이루는‘남달북군도심(南達北軍都心)’의 3대권역 발전 △대구로 청년이 모이는 청년오아시스 ‘My Daegu’의 발달 △동네생활권의 발달로 인한 시민행복체감도의 극대화 △글로벌 新중심지로 동북아의 베이징-서울-대구-도쿄로 이어지는 ‘新베세大토라인’의 중추도시 진입 등을 예상했다. 그는 가속성장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대구의 1인당 총생산(GRDP) 전국 톱3위권 진입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아울러 향후 20년 동안 100조원의 건설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의 결정적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경제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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