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요람 경북, 전국 승마인들 몰려온다
승마요람 경북, 전국 승마인들 몰려온다
  • 이재수
  • 승인 2023.05.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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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 승마장 보유 상주·영천
정기룡장군배·영천시장배 등
올해 9개 전국 규모 대회 예정
국제 공인 승마장이 있는 상주와 영천에서 올해 9개 전국 규모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제11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말 480마리와 선수와 관계자 1천600여명이 참가해 가운데 장애물, 마장마술, 허들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상주에서는 6월 경북도지사배를 비롯해 7월 대통령기, 8월 농식품부장관배, 9월 상주시장배, 10월 독도사랑배와 전국학생승마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도 이달 19일부터 사흘간 영천시장배 승마대회에 이어 10월에 영천대마기전국종합마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도는 상주와 영천 승마장이 숙박시설을 갖추고 유·청소년 승마 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승마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2026년 3월 영천 경마공원이 완공되면 경북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말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수·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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